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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스퍼의 일상
매일 스케쥴 기입해서 일주일/한달에 한번씩 반성하자!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도착 : 공부 : 03:34출발 : 5도착 : 공부 : 출발 : 6 7도착 : 공부 : 05:10출발 : 8도착 : 공부 : 02:23출발 : 9 10도착 : 공부 : 01:55출발 : 11도착 : 공부 : 03:06출발 : 12도착 : 공부 : 03:24 출발 : 13도착 : 공부 : 05:06출발 : 14도착 : 공부 : 04:31출발 : 15도착 : 공부 : 04:55출발 : 16 17 도착 : 공부 : 05:15출발 : 18도착 : 공부 : 01:23출발 : 19 20도착 : 공부 : 04:36 출발 : 21 22도착 : 공부 : 03:40 출발 : 23도착 : 공부 : 02:09출발 : 24 25도착 : ..
해외에서 근무하던 후배가 본인 한국 복귀 휴가 때 발리에 갈 예정인데, 같이 발리에서 서핑을 배워보자는 제안에 콜~ 하고 5월 초에 발리로 여행을 갔다. 싸게 가려는 생각에 홍콩 10시간 경유하는 비행기를 타고 발리에 갔다. 총 18시간의 시간이 걸려서야 발리에 도착.. 다음부터는 절대 경유시간이 이렇게 긴 비행기를 타고 여행가서는 안되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되었다. 일단, 숙소는 Bakung Beach Resort에서 묵었다. 리조트 내에 수영장이 있으나, 비치에서는 1블록 정도 멀리 떨어져 있어 가격이 매우 싼편이었다.(1박에 3만원) 여행 경비를 줄이기에 탁월하였다. 또한, 공항에서 10분정도 거리로 매우 가까워 접근성도 좋았다. 길거리에 자주 보이는 마차.. 첫날 도착해서는 남자 둘이 왔으니, 현지..
다시 일상으로.. 퇴사하기 전까지는 여행, 운동같은 활동을 좋아하지 않는데, 회사를 다니며 건강이 한번 나빠지니, 생존을 위해 운동을 안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재취업을 준비하는 기간동안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려는 목적이 컸다. 그리고, 이런 체력 회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자전거 전국 일주를 계획했다. 혼자 하는 여행을 기획하다보니 안전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컸는데, 다행이도 전국적으로 자전거길이 되어 있어 이 도로를 이용하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최초의 계획인 해안선을 따라 전국일주를 하려던 계획을 자전거길을 따라하는 것으로 수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운이 좋았는지 자전거 여행 출발 전에 싸드문제가 터지면서 제주도에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 여행하기에 좋아져서 제주도 자전거길..
고행의 마지막 날.. 여행 19일차.. 오늘은 어제보다 많이 달려야한다. 그래서 아침 일찍 숙소에서 출발했다. 일단 문경시내의 편의점에서 뭐 좀 먹고 출발하려고 했는데, 편의점이 없었다.. 다행이 아침에 연 대형마트가 있었고, 그 마트 안에 제과점이 있었고, 빵과 우유로 아침을 때우고 꽤 빠른 시각 출발을 할 수 있었다. 왔던 길을 다시 가니 지루하고 힘들 줄 알았는데, 아는 길이라 더 걱정없이 잘 달린듯 싶다. 그래서 올 때보다 더 빨리 상주상풍교에 도착했다라고 느껴졌다. 상주상풍교에서 바로 보이는 다리가 바로 낙동강 종주 길이다. 상주상풍교에서 잠시 쉬고, 바로 안동댐으로 출발하였다. 초반에 살짝 강을 따라가다가 마을을 통과해 가는데, 여기서 안내를 잘못 봐서 길을 잘못탔다가 시간을 좀 낭비했다. 오..
이화령고개를 정복하라.. 여행 18일차.. 일찍 잠을 자서 그런건지 어제의 우울감을 조금이나마 극복한 뒤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자전거길 난코스인 이화령 고개로 향했다. 거의 무난한 길을 계속 가다가 상주박물관이 있는 곳의 언덕을 마지막으로 낙동강길을 벗어날 수 있었다. 상주상풍교 인증센터에서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안동댐으로 가는 길인데, 내일 지나가야할 길이라 생각하니 다시 오기 싫다라는 느낌도 많이 들었다. 드디어 새재길로 진입했는데, 시작부터 언덕이라 걱정이 되었는데, 처음 언덕만 넘고 나니 크게 어려운 길이 없었다. 영강을 따라 계속 달리다보면 문경시를 지나고, 더 지나면 문경읍을 지나면서 이화령에 점점 다가가게 되었다. 드디어 이화령고개 초입!! 거의 오후 4시쯤에 도착하였고, 워낙 악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