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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스퍼의 일상
여행 시작 후 가장 행복했던 여행 9일차.. 게스트하우스가 싸다고 너무 시내 안쪽으로 잡았는지, 시내를 벗어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되도록이면 시내 내부에는 숙소를 잡지 않는게 좋을 듯 싶다. 일단 자전거 길이 대부분 시내 중심에서 많이 먼데, 거기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과 신호등을 지나야하다보니, 벗어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 되도록이면 자전거길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숙소로 잡는게 현명한 선택일듯 싶다. 오늘은 담양댐까지 갔다가, 순창에서 하룻밤을 묵고 섬진강댐 출발지점까지 가서 섬진강을 따라 내려갈 예정이다. 가뿐하게 담양대나무숲 인증센터까지 도달했고, 이쁜 벗꽃과 함께 사진 한장~ 자전거길에 벗꽃이 만발해서 꽃구경하며 신나게 달릴 수 있었다. 한적하니 힐링하며 달리는 기분 좋은..
이제는 조금 익숙해진 자전거 여행 8일차.. 아침 8시에 집챙겨서 자전거 고행 출발~ 영산강 자전거 길은 금강보다 더 길이 좋았다. 거의 평지.. 역시나 국사시간에 배운 최대의 곡창지대인 나주평야가 있는곳이라 이건가? 여기까지 온거 나주 곰탕을 먹으러 가야지!! 그래서 나주까지 열심히 달렸다.. 점심을 먹기에는 늦은 2시 쯤이 되어서야 나중에 도착했고, 검색해보니 백종원의 3대천황에 나온 하얀집이라는 나주곰탕집이 있어서 거기까지 갔으나.. 줄이 길어서 패스하고 그 근처의 노안집에 가서 곰탕 한그릇으로 허기를 달랬다. 사진은 다시 봐도 맛있어 보이네.. 영산강길을 달리다가 승촌보에 도착했는데, 유인인증센터가 가까이에 있어서 인증수첩을 처음으로 등록했다. 한강 인증! 남한강 인증! 금강 인증!!인증수첩을 처..
4월 5,6일은 비와서 집에서 푹~ 쉬었다. 첫 버스이동을 한 여행 7일차.. 원래는 오늘 군산에 도착해서 군산에 하루 묵을 예정이었으나, 비로 2일간 쉬었기 때문에, 오전에 군산까지 가서 목포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무난하게 군산까지 갔고, 군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생애 처음으로 자전거를 버스에 싣고, 목포로 갔다. 처음 자전거를 버스에 싣다보니, 버스가 흔들이면 자전거가 혹시 망가지지 않을까 걱정되고, 어떻게 실어야 되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버스기사아저씨께서 너무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마음이 많이 편했다. 이자리를 빌어 그 버스기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제 여행이 슬슬 고행이 되어가다보니, 사진찍기도 귀찮고 해서 사진보다는 텍스트가 많을 듯 싶다. 목포에서는 게스트하우스 30..
오랜만의 힐링 여행 6일차.. 오늘은 60키로 정도 달릴 예정이라 느긋하게 10시쯤 일어나서 설렁설렁 준비해 출발했다. 공주시내에서 아침을 챙겨먹고, 어제 찍지 못한 공주보를 찍고, 백제보로 고고~ 조치원-대청댐 구간을 제외하고, 금강 자전거길은 크게 어려운 구간이 없다. 속편하게 달려서 좋기도 하지만, 너무 평이하다 보니, 심심하기도 한 느낌? 그렇게 백제보를 찍고, 논산의 부모님 댁으로 갔다. 처음에는 자전거길로 강경까지 간 뒤에 국도를 탈 생각이었으나, 조금이라도 빨리 집에 가고 싶어서 그냥 백제보에서 바로 국도로 빠져 논산으로 갔다. 그리고 다시는 국도 타지 말자고 다짐하게 된다.. 일단 부여에서 논산가는 길에 터널이 있는데, 잘못하면 사고 나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었다. 터널의 갓길이 좁기도 하고..
미친듯이 울면서 달린 5일차.. 결과적으로 여행 시작 후 제일 많이 달린 날이다. 아침 8시에 출발했지만, 청주 시내를 빠져나오는데 거의 40분을 허비한 뒤에야 자전거길에 합류할 수 있었다. 바로 대청댐으로 달려서 금강길을 완성하며 대청댐과 세종시 사이의 합강공원 인증센터를 찍고, 오천길을 완성할 수도 있지만, 국도를 달려야 된다는 부담으로 그냥 합강공원에 가서 대청댐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세종으로 가는 경로로 잡았다. 합강공원까지는 무난하게 도착하고, 바로 대청댐으로 갔는데, 아직 자전거길을 만들고 있는 중이었지만, 자전거길을 꽤 괜찮게 조성하고 있었다. 완성이 된다면 다니기에도 구경하기에도 좋은 길이 될 것 같다. 일단, 점심을 먹기 위해 조치원에 도착해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대청댐으로 가는데, 조치..
울면서 달린 여행 4일차.. 오늘의 목적지는 청주! 청주에는 외삼촌이 살고 계셔서 외삼촌 댁으로 갈 예정이다. 숙박비와 저녁 밥값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 하지만, 달려야 할 거리가 거의 120키로에 달해서 가능할 지 애매하다 보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 게스트하우스에서 토스트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 8시 10분정도에 바로 출발했다. 어제 충주댐과 탄금대를 찍어 놓지 않았다면 140키로 정도를 달려야 했다.(비온게 정말 천운인듯, 몸도 회복하고, 일정도 조율이 되고) 청주에 가기 위해 일단 수안보 온천을 찍고, 행촌 교차로에서 오천길을 따라 갈 예정이다. 수안보 온천까지는 큰 무리 없이 도착하였지만, 수안보온천에서 행촌교차로를 가는 소조령을 만났다. 운동과는 담을 쌓고 살다가 타는 자전거인데, 소조령을 ..
전날 날씨를 확인한 결과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하여, 충주에서 하루를 더 묵을까 고민했는데, 마침! 아침에 바깥 날씨를 확인해 보니, 비가 오고 있었다. 그래서 바로 게스트하우스 하루 더 숙박으로 결정하고 오후 1시까지 푹 잔듯. 안하던 운동을 하니 내 몸이 내몸이 아닌 것 같았다. 나와 같이 묵었던 분은 9시쯤 비가 그친것 같다고 자기는 출발한다 하여 잘 가시라고 하고, 나중에 확인해보니, 중간에 비가 와서 비 맞으며 달렸다 하니, 결과적으로 나의 선택이 탁월했던 듯? 오후가 되니 어느정도 피곤도 풀리고, 심심하기도 하고, 특히나, 일정 상 오늘 충주댐을 안 찍어놓으면 다음날 너무 많은 거리를 달려야 할 것 같아 바로 충주댐으로 나들이 가는 심정으로 인증 도장을 찍으러 갔다. 하지만, 역시 하늘은 나의 ..
여행 2일차.. 아침에 조금 비가 내려 출발이 지체되었다. 1시간 정도? 이 1시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상하지 못하다니.. 일단 출발해서 열심히 충주까지 달리는데, 중간에 마땅히 먹을 곳이 없어, 일단 비내섬까지 달렸다. 비내섬에 도착하니 거의 2시 반.. 제대로 못먹고 달리니 죽을 맛이었는데, 비내섬에서 조금 더 가서 능동마을까지 가서 돌집식당(?) 이곳에 가서 청국장을 시켜 먹었다. 역시 시장이 반찬인지 맛있게 먹었다. 특히나, 반찬들이 다 맛있어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충주로 출발~ 충주댐 인증센터를 찍고, 충주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하늘이 나를 버린 것인지, 충주를 1시간 거리정도 남기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안그래도 추운 날씨인데, 비를 맞으며 달리자니,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