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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스퍼의 일상
전날 날씨를 확인한 결과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하여, 충주에서 하루를 더 묵을까 고민했는데, 마침! 아침에 바깥 날씨를 확인해 보니, 비가 오고 있었다. 그래서 바로 게스트하우스 하루 더 숙박으로 결정하고 오후 1시까지 푹 잔듯. 안하던 운동을 하니 내 몸이 내몸이 아닌 것 같았다. 나와 같이 묵었던 분은 9시쯤 비가 그친것 같다고 자기는 출발한다 하여 잘 가시라고 하고, 나중에 확인해보니, 중간에 비가 와서 비 맞으며 달렸다 하니, 결과적으로 나의 선택이 탁월했던 듯? 오후가 되니 어느정도 피곤도 풀리고, 심심하기도 하고, 특히나, 일정 상 오늘 충주댐을 안 찍어놓으면 다음날 너무 많은 거리를 달려야 할 것 같아 바로 충주댐으로 나들이 가는 심정으로 인증 도장을 찍으러 갔다. 하지만, 역시 하늘은 나의 ..
여행 2일차.. 아침에 조금 비가 내려 출발이 지체되었다. 1시간 정도? 이 1시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상하지 못하다니.. 일단 출발해서 열심히 충주까지 달리는데, 중간에 마땅히 먹을 곳이 없어, 일단 비내섬까지 달렸다. 비내섬에 도착하니 거의 2시 반.. 제대로 못먹고 달리니 죽을 맛이었는데, 비내섬에서 조금 더 가서 능동마을까지 가서 돌집식당(?) 이곳에 가서 청국장을 시켜 먹었다. 역시 시장이 반찬인지 맛있게 먹었다. 특히나, 반찬들이 다 맛있어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충주로 출발~ 충주댐 인증센터를 찍고, 충주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하늘이 나를 버린 것인지, 충주를 1시간 거리정도 남기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안그래도 추운 날씨인데, 비를 맞으며 달리자니,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