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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여행 (22)
베르스퍼의 일상
미친듯이 울면서 달린 5일차.. 결과적으로 여행 시작 후 제일 많이 달린 날이다. 아침 8시에 출발했지만, 청주 시내를 빠져나오는데 거의 40분을 허비한 뒤에야 자전거길에 합류할 수 있었다. 바로 대청댐으로 달려서 금강길을 완성하며 대청댐과 세종시 사이의 합강공원 인증센터를 찍고, 오천길을 완성할 수도 있지만, 국도를 달려야 된다는 부담으로 그냥 합강공원에 가서 대청댐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세종으로 가는 경로로 잡았다. 합강공원까지는 무난하게 도착하고, 바로 대청댐으로 갔는데, 아직 자전거길을 만들고 있는 중이었지만, 자전거길을 꽤 괜찮게 조성하고 있었다. 완성이 된다면 다니기에도 구경하기에도 좋은 길이 될 것 같다. 일단, 점심을 먹기 위해 조치원에 도착해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대청댐으로 가는데, 조치..
울면서 달린 여행 4일차.. 오늘의 목적지는 청주! 청주에는 외삼촌이 살고 계셔서 외삼촌 댁으로 갈 예정이다. 숙박비와 저녁 밥값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 하지만, 달려야 할 거리가 거의 120키로에 달해서 가능할 지 애매하다 보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 게스트하우스에서 토스트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 8시 10분정도에 바로 출발했다. 어제 충주댐과 탄금대를 찍어 놓지 않았다면 140키로 정도를 달려야 했다.(비온게 정말 천운인듯, 몸도 회복하고, 일정도 조율이 되고) 청주에 가기 위해 일단 수안보 온천을 찍고, 행촌 교차로에서 오천길을 따라 갈 예정이다. 수안보 온천까지는 큰 무리 없이 도착하였지만, 수안보온천에서 행촌교차로를 가는 소조령을 만났다. 운동과는 담을 쌓고 살다가 타는 자전거인데, 소조령을 ..
전날 날씨를 확인한 결과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하여, 충주에서 하루를 더 묵을까 고민했는데, 마침! 아침에 바깥 날씨를 확인해 보니, 비가 오고 있었다. 그래서 바로 게스트하우스 하루 더 숙박으로 결정하고 오후 1시까지 푹 잔듯. 안하던 운동을 하니 내 몸이 내몸이 아닌 것 같았다. 나와 같이 묵었던 분은 9시쯤 비가 그친것 같다고 자기는 출발한다 하여 잘 가시라고 하고, 나중에 확인해보니, 중간에 비가 와서 비 맞으며 달렸다 하니, 결과적으로 나의 선택이 탁월했던 듯? 오후가 되니 어느정도 피곤도 풀리고, 심심하기도 하고, 특히나, 일정 상 오늘 충주댐을 안 찍어놓으면 다음날 너무 많은 거리를 달려야 할 것 같아 바로 충주댐으로 나들이 가는 심정으로 인증 도장을 찍으러 갔다. 하지만, 역시 하늘은 나의 ..
여행 2일차.. 아침에 조금 비가 내려 출발이 지체되었다. 1시간 정도? 이 1시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상하지 못하다니.. 일단 출발해서 열심히 충주까지 달리는데, 중간에 마땅히 먹을 곳이 없어, 일단 비내섬까지 달렸다. 비내섬에 도착하니 거의 2시 반.. 제대로 못먹고 달리니 죽을 맛이었는데, 비내섬에서 조금 더 가서 능동마을까지 가서 돌집식당(?) 이곳에 가서 청국장을 시켜 먹었다. 역시 시장이 반찬인지 맛있게 먹었다. 특히나, 반찬들이 다 맛있어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충주로 출발~ 충주댐 인증센터를 찍고, 충주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하늘이 나를 버린 것인지, 충주를 1시간 거리정도 남기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안그래도 추운 날씨인데, 비를 맞으며 달리자니, 너..
혼자 여행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국도를 타는건 위험해 보여 자전거 도로를 최대한 이용하였다.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면 아무래도 중간중간 인증 부스도 나오기 때문에, 심심함도 덜 했던 것 같다. 이동 루트는 아래처럼 짯다.(완벽해!!) 빨간색은 자전거로 이동한 루트이고, 파란색은 버스로 이동, 주황색은 배로 이동할 루트이다. 여행이 완료되는 시점에 북한강과 동해안을 제외한 나머지 자전거길을 모두 완료하고, 국토 종주와 4대강 종주도 완료되는 스케쥴이다. 대략 스케쥴을 짜본 결과 20여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진다. 기상상황만 좋다면.. 일단 출발 전 짐싸기, 나름 영리하게 싼다고, 앞에 배낭에는 자주 쓰거나, 긴급하게 써야 할 도구들(물티슈, 초코바, 반찬고, 연고 등등)을 넣고, 매일 꺼내서 먹을 것..
자전거 여행을 집에서부터 시작하려다 보니, 아무래도 경로가 너무 좋지 않아, 먼저 아라서해갑문에서부터 여의도까지를 오늘 미리 찍어두고, 3월 30일에는 집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계획하게 되었다. 더불어, 자전거 여행을 잠시나마 가늠하기 위한 탐색전도 포함. 오늘의 총 경로는 아라서해갑문에서부터 집까지 총 56km를 완주하는 것. 아침 8시에 자전거를 가지고,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청라국제도시역에서 내려 국도를 따라 이동했다. 가는 길 곳곳이 공사중이어서 이동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차가 없어 그냥 도로를 이용해 이동하기는 좋았다. 오늘은 가볍게 물만 좀 많이 준비해서 출발 준비를 완료하였다. 이곳 아라서해갑문에서 낙동강 하굿둑까지 가게 되면 국토종주를 완료하게 된다. 총 길이는 633km.. 엄청난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