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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스퍼의 일상
[자전거여행] 여행9일차(2017.04.09)
여행 시작 후 가장 행복했던 여행 9일차.. 게스트하우스가 싸다고 너무 시내 안쪽으로 잡았는지, 시내를 벗어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되도록이면 시내 내부에는 숙소를 잡지 않는게 좋을 듯 싶다. 일단 자전거 길이 대부분 시내 중심에서 많이 먼데, 거기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과 신호등을 지나야하다보니, 벗어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 되도록이면 자전거길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숙소로 잡는게 현명한 선택일듯 싶다. 오늘은 담양댐까지 갔다가, 순창에서 하룻밤을 묵고 섬진강댐 출발지점까지 가서 섬진강을 따라 내려갈 예정이다. 가뿐하게 담양대나무숲 인증센터까지 도달했고, 이쁜 벗꽃과 함께 사진 한장~ 자전거길에 벗꽃이 만발해서 꽃구경하며 신나게 달릴 수 있었다. 한적하니 힐링하며 달리는 기분 좋은..
일상/여행
2017. 4. 26. 12:24